충남농협, 내포신도시 목요장터에서 서산 마늘농가 지원
서산6쪽마늘 특판 행사 통해 지역농산물 애용 홍보
2020-06-26 최형순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지난 25일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본부 주차장에서‘우수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를 통해 마늘수확을 끝내고 판로에 고심하고 있는 서산지역 마늘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농산물 애용 특판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산마늘 특판 행사는 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이회윤)와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에서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서산6쪽마늘(한지형)을 출하하여 300여단(50개 묶음)을 판매하며 궂은 날씨에도 장터를 찾은 내포지역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서산마늘은 지역에서 매년 개최해 온마늘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소하였고 학교급식 중단과 소비심리 둔화로 시장경제가 침체되어 판로에 더욱 어려움이 큰 시점에서 대도시 특판행사 및 직거래장터와 드라이브스루 판촉 행사는 지역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길정섭 충남농협본부장은 “정성들여 재배한 제철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대한 농업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농협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대도시 판촉활동 등을 통한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다양한 판로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하며 우리농산물 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좀 더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