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후보, 공약 지지 재개발 단체

원도심 우선 공약 후보자 적극 지원

2010-05-26     김거수 기자

대전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조합장 17명 일동은 26일 오후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후보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재 대전은 과거의 둔산 올인정책으로 동서간 격차가 심하고 원도심에 있던 법원, 시청, 검찰청, 방송국 등 모든 기관을 둔산으로 이전, 원도심을 황폐하게 만듬으로서 기업체나 금융회사도 둔산지역에 둥지를 틀게 됐다.

대전시 재개발조합대표단은 이러한 불균형 해소하기 위해 원도심 유턴프로젝트라는 정책으로 다양한 원도심 지원사업 펼쳐왔는데 서남부권이 개발됨으로 인해 원도심은 표류하다가 몰락지경에 이르렀다며 서남부권 2.3단계 개발은 절대 동의 할 수 없음을 공표했다.

또한, 1990년대 초반의 원도심 죽이기 프로젝트레 이은 제2의 원도심 죽이기 프로젝트인 서남부권 2.3단계 개발을 시도하는 어떠한 세력도 원도심 주민들은 강력히 배척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서남부권 2.3단계사업은 원도심 사업 완료 후 원도심이 자생력을 확보한 후 재개하는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