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첨단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 개최

희귀질환 정책 현황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R&D 성과 공유의 장 마련

2020-06-29     이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오는 7월 3일 희귀질환(Orphan Disease)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4회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오는 8월에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입각, 희귀질환 전문가들의 대응과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생명연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정책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정책 및 연구 현황(질병관리본부 안윤진 과장), ▲희귀질환 임상시험 동향 및 활성화 플랫폼 현황(고려대학교 김신곤 교수), ▲유전자치료,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충남대학교 김연수 교수), ▲ 국가 신약 연구지원 현황 및 전망(중앙대학교 조사연 교수), 2) 연구 세션에서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한 생체 내 게놈 편집(서울대학교병원 김정훈 교수), ▲배아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개발(에스바이오메딕스 조명수 연구소장), ▲첨단바이오치료제의 비임상 독성 연구(안전성평가연구소 유민희 박사), ▲신경계 희귀질환의 정밀의료 플랫폼기술 개발(생명연 김남순 센터장)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의 기술로는 치료제가 없었던 희귀질환(Orphan Disease)에 대해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산학연관병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시켜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성 원장은 “올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가 산학연관병 분야 전문가들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로 희귀질환(Orphan Disease)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외계층의 의료복지를 구현하고 국민의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한 자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