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후보, 박영순·최충규 후보 검찰 고발 예정

흑색선전 난무한 점 개탄,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시키기 위해

2010-05-26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정용기 대덕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민주당 박영순 후보와 자유선진당 최충규 후보를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측은 “두 후보가 24일 cmb방송토론과 26일 TJB 방송토론에서 대덕구의 누적적자가 130억원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빚이453억원이라 계속 주장,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정후보의 명예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부득이 고발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발배경으로 두번의 TV토론이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한 점을 개탄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두 후보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한다.

정 후보측의 주장에 의하면 대덕구의 누적적자는 130억원이며 이중 정청장 재임시 적자는 110억원이며 누적적자 130억원은 대전광역시 5개구중 재정여건이 양호한 유성구를 제외하면 그중 가장 적은 액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