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대덕구청장측,패권 정치인 배후설 제기
박영순 청와대행정관 출마설 관련 논평
2006-02-10 편집국
김창수 대덕구청장측은 최근 박영순 청와대 행정관의 대덕구청장 출마설과 관련해 박씨에 대해 무연고설과 배후설을 제기하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창수 대덕구청장의 한 관계자는 "박씨는 중구에서 총선을 준비하다 권선택의원의 전략공천에 밀려 청와대에 간 것으로 안다"며 "특별한 연고가 없는 사람이 갑작스레 대덕구청에 출마한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김창수 대덕구청장을 견제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이 박씨를 자신들의 대리인으로 삼으려는 것 아니냐"며 대전지역 패권을 잡으려는 당내 일부 정치인의 배후 구도설을 제기했다.
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