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당진시민축구단 임기내 창단 확고
2020-06-30 최형순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30일 민선 7기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은 임기내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시민들의 공론화를 통해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시민축구단이 창단된다면 축구를 통한 지역민 화합과 단결은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진시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1년간 준비기간을 통해 2021년 9월 시민축구단을 창단하는 것이 목표다.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축구단 창단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3%는 찬성하지만 48%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축구단 창단 계획안에 따르면 운영비로 연간 최소 12억 원에서 2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기에는 지자체 예산으로 재정을 확보하더라도 매년 기업의 후원금과 서포터즈 기부금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