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후보, 정치공작 정권 심판해야

공직사회에 새 바람 일으킬것이라는 각오

2010-05-27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27일 오후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 정부는 충청권에서 세종시 수정안 지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선전했지만 결국 그 배후에 정치공작이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정치공작 정권 심판해야 한다. 누가 충남의 적자인지도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선진당 후보공천이 늦어지면서 후유증이 극심했지만 현장에서 후유증이 극복돼 가는 것을 느낀다”면서 “주말부터 인물론 등이 나오면서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후보는 판세에 대해 “부동층이 30-40%에 달하는데, 이 중 60% 정도가 우리에게 우호적인 성향”이라면서 “주말을 계기로 10%이상의 격차가 굳어져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국책현안을 놓고 현 정부가 여론조작을 했다는 것은 정부의 도덕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공직경험을 예로 들면서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킬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