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후보,박상돈 후보 공개 사과 하라.

사죄할 기회가 있음에도 사과 안해...추후 법적 대응 할 것

2010-05-28     김거수 기자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20일과 27일 박상돈 후보가 TV토론에서 "청와대에 앉아 돈을 받아서 교도소에 갔다","창신섬유 고문으로 있으면서 고문료 7억을 받았다"는 등 안 후보에 대해 발언한것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안 후보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그동안 사죄할 기회가 있음에도 사과 안하고 있고 중앙당의 고발권유에도 불구하고 지역 선배로 최대의 존중을 해줬으나 개선의 여지가 없으므로 추후 계속 이런발언을 해 명예를 실추시킨다면 고발 등 법적조치를 진행 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관련 안희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규모 부정선거 감시단을 가동하기로 한다고 했다.

또, 안 후보는 농업발전 없이는 충남발전 없다며 농업 발전선언을 했는데 ▲『충남농업혁신위원회』구성 ▲쌀값 하락, 각종 재해, 구제역 등에 대한 회기적인 방역대책과 보상 확대 ▲농기계 지원 확대 및 영농임작업, 위탁영농 활성화 ▲산지유통센터 확대 및 충산충소(忠産忠消) 정책 확대 ▲친환경 유기농법 확대 ▲주거-의료-보육 등 농촌지역 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등 구체적인 농업발전 대책을 밝혔다.

한편,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안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문성근씨는 천안일대를 돌며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