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하수 보조관측망 추가 설치 나선다
연내 5곳 추가 목표...매년 확대 추진
2020-07-01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지하수 상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보조관측망 연내 추가 설치에 나선다.
시는 1일 지하수 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5개를 추가 설치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 5개 중 1개는 기존 설치돼 있던 조치원 시민체육관 내 음용관정을 활용해 설치에 드는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추가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공공용지를 최대한 활용해 설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 자원의 선량한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수위변화 및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의 지하수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장치로, 지하수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자료취득용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