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후보측, 박영순·최충규 후보 검찰 고발
네거티브 선거 중단하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거에 임하라
2010-05-31 강청자 기자
한나라당 정용기 대덕구청장 후보측은 31일 민주당 박영순 후보와 자유선진당 최충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측은 “정 후보가 24일 cmb방송토론과 26일 TJB 방송토론에서 대덕구의 누적적자가 130억원임을 수차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방송토론과 선거유세를 통해 빚이 450억원이라 계속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후보의 명예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부득이 고발조치 취하게 되었다”며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 위해서는 거짓말과 흑색선전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박영순, 최충규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 즉각 중단하고 지금부터라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거에 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