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후보,양승근 후보 고발& 동구개발 지원

한나라당 이장우 동구청장 후보는 30일 민주당 양승근 동구청장 후보가 “동구신청사공사 사실상 중단” 이란 제하의 보도자료 유포한것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31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장 접수 했다고 밝혔다.

양승근 후보는 이어 “외벽 커트널공정 외에는 모든 복속공정이 중단된 상태이며”, “지방선거가 끝나도 채무(외상)공사 협상이 불가능한 것이 확실해 신축공사는 중단 될 것이 뻔하다”, “이장우 후보는 동구민께 사과하고 후보직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했다.

이에 이장우 후보는 신축중인 동구신청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현재 ‘외부창호’, ‘전기’, ‘설비’ ‘토목’ 분야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고 증거 사진을 제출했다.

아울러 6.2지방선거가 건전한 정책대결 통해 유권자들의 판단과 선택의 장이 되지 못하고 점차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 개탄한다며  동구신청사와 관련, ‘사실상 중단 ․ TV토론회에서 사실 왜곡 ․ 후보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판단을 현혹시키기 위한 헐뜯기 수준을 넘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범법행위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30일 저녁 동구 가오동 홈플러스 앞 유세장에 참석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LH공사가 추진하다 중단된 동구지역 재개발 사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여 다시 추진토록 하겠다”는 약속 발언을 해 운집한 동구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어 이장우 후보는 “현대아산병원의 동구 관내 유치를 공식 제안 드린다”는 공개 제안을 통해 정몽준 대표로 부터 “적극 수용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병원 동구 관내 유치는 이장우 후보가 지난 5.1일 ‘한나라당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몽준 대표에게 처음 제안, 이번 유세에서 공개 확인함에 따라 향후 진행과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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