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운동원 선진당에 성희롱 당했다 고발

<속보> 대전중부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 수사중

2010-05-31     송석선 기자

선거를 이틀 남겨놓고 31일 오전 선진당 중구1선거구 후보자측과 한나라당 여성 선거 운동원간에 성희롱 사건이 접수돼 대전중부경찰서가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30분경 중구 옥계초등학교 4거리에서 선진당소속 운동원 이 모(43세)씨가 황소 탈을 쓰고 한나라당 김연수 후보측 여성운동원의 선거운동을 방해하며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112신고를 해 현재 중부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피해자 김 모(45세)씨는 신체접촉은 없었지만 자신이 선거운동하는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선거운동을 방해 동네 창피해 서 못살겠다고 했다고 같이 선거운동한 A씨가 전했다.

선진당측은 이와관련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