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빈번’ 세종 전동면 봉대리 구간 구조개선 완료
총 22억 투입 1.1km 구간 선형개량·교량 확장 신설
2020-07-06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온 전동면 봉대리 일원 위험도로 구간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전동면 봉대리 시도29호 도로 1.1km 구간은 평면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 지형이어서 위험도로로 알려져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국비 등 총 22억 원을 투입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노후화된 제2노장교를 확장 신설했다.
아울러 과적 행위로 인한 도로 손상을 방지하고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과적 단속 검문소 2곳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세종시와 천안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구조개선 완료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