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독서활동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운영 및 ’창재 독서활동자료집‘ 펴내

2010-06-03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별 독서이력 관리를 통하여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를 운영하고,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재 독서활동 자료집’을 개발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했다.

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 독서교육은 우선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목적 아래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독서토론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원한 바 있다. 금년도에는 작년도 가정에서의 독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교사 대상으로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조직해 매주 책을 읽고 토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학교 독서활동에 일대 붐을 일으키고 있다.

또 창의적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도록 ‘중학생을 위한 창재 독서활동 자료집’과 ‘고등학생을 위한 창재 독서활동 자료집’을 펴내, 학생별 독서이력 관리 및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자료집은 글의 짜임이 탄탄한 우수한 글을 선정하고, 1년 동안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 자료는 1시간 수업 분량의 읽기자료와 독후활동 자료로 엮어져 있다. 금년도에는 ‘자료집Ⅰ’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3년 동안 ‘자료집Ⅱ’와 ‘자료집Ⅲ’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 자료집으로 3개년 동안 독서활동을 하게 되면 배경지식을 튼튼하게 쌓을 수 있음은 물론, 수능시험의 언어영역 및 타 교과 영역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교육청 이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이 자료집은 짜임이나 내용이 좋은 글들로 구성, 학생들은 이 자료집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 바른 인성까지도 기를 수 있어 요즘 강조되고 있는 창의인성교육에 적합한 교재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