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시생계보호자 맞춤형 지원

개인별 욕구조사 및 사례관리 등 맞춤형 연계지원

2010-06-07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한시생계보호를 받아오던 저소득층의 지원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개인별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시생계보호가 종료된 가구중 소득, 재산 최하위 가구를 중심으로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를 조사한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타법령 복지급여(노인연금, 차상위보호 등)를 받지 못하는 31가구에 대해 동 복지담당자와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방문상담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욕구조사란 자활을 저해하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냄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능한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필수적 요소를 파악하는 것으로써 전문요원들은 저소득층이 안고 있는 안전, 건강, 일상생활유지, 가족관계, 사회적관계, 경제, 교육, 직업, 생활환경 및 권익보장의 9개 영역에 대한 조사를 전개한다.

조사결과 공부방이 필요한 가정에는 복지관에 연결, 일자리가 필요한 가정엔 자활을 연계해 주는 등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민간후원 서비스 연계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구민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