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남북관계 개선이 北 국제사회 신뢰 얻는 길"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예방서 밝혀

2020-07-13     김거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3일 “남북관계 개선이 국제사회의 협력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북에게도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만나 “남북관계가 다시 긴장에 빠졌으니 각계 각 분야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교류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국민의 공감대 확산”이라며 “통일교육과 민주평통 활동을 통해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처장께서 오랜 세월동안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애써오셨다.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남북교류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처장은 “가장 신경 쓰는 것이 현장정책 활성화다. 일상 생활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가 대통령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