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천안을 보궐후보 이완구 영입나서

또다시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할 경우 당이 해산 될수 있어

2010-06-13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에서 이완구 전 지사를 천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영입을 제의하고 있어 관심이다.

선진당은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인  충남 천안을 출마자를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중에 있지만 아직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당 지도는 한나라당 소속 이완구 前 충남지사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선진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에 나가 당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없어 고민에 빠졌다"며 대안으로 "한나라당 이완구 전 지사가 공천에서 배제된다면 선진당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2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물러난 이회창 대표는  주중 유성에서 열릴 예정인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를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거론 중인 한국은행 감사츨신 A씨와 박찬우 행안부 국장은  차기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공천을 앞두고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김호연 전 (주)빙그레 회장과 엄금자 전 도의원, 박중현 연세멘파워비뇨기과 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에서는 박완주 천안을 당협위원장, 자유선진당은 강방식 천안 119 구조대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8곳중 충청지역은 ▲ 충북 충주 ▲ 충남 천안을 등 두곳이다.

선진당은 오는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또다시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할 경우 당이 해산될 위기를 맞이 할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