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 또 추가... 건설현장 소장 접촉 추정

봉명동 거주 60대 142번 확진자와 같은 건설현장 근무 확진자 직접 접촉 없어... 컨테이너 속 간접 접촉 가능성

2020-07-14     성희제 기자
코로나19

14일 대전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 (161번) 추가 됐다. 대전 142번(유성구 거주 40대 남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60대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42번 확진자의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며 컨테이너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42번과 161번간 직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1번 확진자는 지난 4일 기침, 인후통 등 증상 발현 후 13일 건양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 1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 5명(가족 2명, 직원 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자가격리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