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시민아이디어 공모

10월말까지 모집 우수제안은 시상하고 내년사업에 우선 반영

2010-06-15     송석선 기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찬호)은 공단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시설관리공단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환경시설, 복지시설에 대한 관리운영사업을 주로 담당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이 모집하는 분야는 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환경시설(하수처리장·위생처리장)의 친밀감 향상 방안 ▲체육시설(한밭체육관·월드컵경기장 등)의 고객이용률 제고 방안 ▲장사시설(정림동 화장장·괴곡동 공설묘지 및 봉안당)의 이용만족도 제고방안 ▲역전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 등 테마형 공모로 추진한다.

응모기간은 ‘ 6. 15 ~ 10. 30일까지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단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제안방”에 등록하거나, 공단이 운영하는 한밭수영장, 국민생활관 등 각 사업장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채택된 제안은 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접수된 제안은 공단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등 6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11월중 심사결과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의 주인인 대전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돼 시민 제안이 공단의 사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