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후보, 신충남발전 함께갈 국회의원 당선 시켜달라

안희정 당선자는 6.2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변화와 역사를 만들어 주신 도민의 선택에 감사

2010-06-15     김거수 기자

민주당 천안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완주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행사를 열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박완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천안 성정동 국민은행 3층 선거 사무실에서 1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주 후보가 대변인을 맡아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운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를 필두로 민주화운동의 스승인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손학규 상임고문 등이 참석하여 박 후보의 필승을 기원, 힘을 실어줬다.

김근태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도민의 마음은 ▲세종시 수정안 반대 ▲젊은 정치인 기대 ▲큰 변화를 기대 하는 것이며 그 3박자를 갖춘자로 안희정이 도지사에 당선되었고 이제 그 뒤를 이어 3박자에 아울러 소신과 원칙이 있고 믿을 수 있는 박완주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변화의 기수에 안희정이 있고 그 뒤를 이어 젊은 바람,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 또다른 기수 박완주가 충남 천안시민의 대변자가 되어 분열이 아니 공생의 의미로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을 열어가는 기수가 될 수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안희정 당선자는 6.2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변화와 역사를 만들어 주신 도민의 선택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충남, 천안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물론을 내세우며 역사를 바꿔쓰고 균형발전하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당선자 신분임을 밝히면서 직접적인 지지발언을 하는 등 시종일관 조심스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완주 예비후보는 6.2지방선거의 결과에서 보여준 의지를 7.28보궐에서 완성하는 의미 보여주자고 강조하는 한편, 일방통행하는 현정권에 경고하고 독선 막기위해 신충남발전과 함께갈 자신을 충남의 2번째 국회의원으로 지지해 줄것을 호소했다.

한편, 박완주 예비후보는 천안 직산 출생으로 삼은초, 천안중, 중앙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나사렛대 객원교수로 재직, 18대 총선(천안시을)에서 낙선한 경험이 있고, 현재 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 안희정 충남도지사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