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김문정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 선보여
2020-07-16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세종문화재단이 15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김문정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을 선 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더 엠씨(The M.C)의 지휘자이자 50여 편의 뮤지컬에 참여한 김문정 음악감독의 해설로 시민들의 귀에 친숙한 뮤지컬 대표곡이 라이브로 펼쳐졌다.
특히, 15명의 아티스트가 레미제라블, 렌트 등 유명 작품 속 수록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15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여민락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개월간 공연이 중단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세종시에서 진정 되고, 문화예술계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객석 띄워 앉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진행됐다.
김문정 콘서트는 세종시 기업 이텍산업㈜의 후원을 받아 15일 1회 공연을 시작으로 2회 8월 19일, 3회 9월 16일 수요일 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와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으로 대면 콘서트 공연으로 질 높은 문화 예술을 세종시민께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