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건립 추진위 발족

위원장으로 김현용 홍성건축사사무소 대표 선정

2020-07-16     김윤아 기자

홍성군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홍성군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방의회 의원, 읍·면 대표 및 사회단체장 등 총 50인으로 구성해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착수한다.

이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용 위원(홍성건축사사무소 대표)은 “지역의 미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군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 등을 수렴할 계획이며 추진위원님들의 식견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시 전환 추진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군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충남도청 수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열린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군은 신청사 건립TF팀과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으로 신청사 건립에 한층 더 속도를 내 오는 8월 초 지방재정법상 투자심사를 충남도에 의뢰할 예정이며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2024년 개청을 목표로 2022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0억 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기금을 적립해 올해 476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청사입지선정위원회에서 35차례 회의와 주민선호도조사를 거쳐 작년 12월 옥암택지개발지구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