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지 홍성 예산 선정
평가지 6곳중 최고 점수 얻어, 탈락지 반발 우려
2006-02-12 김거수 기자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도청 예정지는 1,500점 만점중 4,905점으로 후보지 6곳중 최고 점수를 받아 12일 오후 4시 전민동 토지공사 연수원에서 발표됐다.
평가단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16개 시.군에서 추천한 전문가 16명과 유관학회 추천 전문가 14명 등 30명이 종합적 타당성(AHP) 기법을 이용 항목별로 가중치를 줬다고 밝혔다.
이미 해당 시.군에서 발표 1시간 전부터 축제분위가 연출된것에 대해 이단장은 "평가 결과에 보안을 철저히 유지했다"고 말하고 "발표장에 나오기 20분 전에 본인이 최종 결과에 사인을 했다"며 절대적으로 보안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충남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KTX, 동서고속도로 등 전국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탈락 지역에 대해서도 "충청남도의 정책적 차원에 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군 홍복면( 신경리.석택리.대동리.용산리.내덕리 전지역.상하리.봉신리 일부)
예산군 삽교읍 (목리.이리전역.신리.수촌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