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종교계 지도자에 서한문 발송

10일부터 교회시설 전자출입명부 의무시설 지정 … 반드시 명부 비치 당부

2020-07-19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6일 관내 종교단체 지도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비치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계와 서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서한문을 발송하게 됐다.

장종태 청장은 “종교계가 원활한 협조와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고 서구 역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전자출입명부를 반드시 비치하고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전했다.

또한, 이번 서한문 전달과 더불어 서구에서는 주말 관내 500개 교회에 전자출입명부 설치 여부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30일까지 관내 모든 교회에 전자출입명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