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청호 주변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

추동선,회인선 대청호반 환경오염물질, 불법어구, 폐 그물정비

2010-06-21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맑고 깨끗한 상수원 보호를 위해 대청호주변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 및 불법 어구 일제정비에 나섰다.

동구는 최근 대청댐 수위가 저수위에 도달하고 각종 쓰레기가 잔재하여 집중 호우 시 각종 쓰레기의 호수 유입에 따른 환경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대청호 수변구역 집중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일제정비는 대청호 주변 추동선과 회인선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과 사역인부 등을 투입 호수 주변 및 인근 숲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어구 및 폐 그물을 정비한다.

또 구청 오염방지 방제선인 ‘물사랑호’를 이용 호수 내 각종 부유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수거한다.

특히 대청호 불법 어로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병행, 불법어구에 대해 행위자 및 소유자를 파악, 계고 및 고발조치하고 소유자가 불분명한 어구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조치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수질보전 주민 경각심 고취 및 대청호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구에서는 대전 시민의 상수원인 대청호를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환경정비, 불법행위 단속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대청호 수질보전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