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가로등 시설 안전사고 예방 점검

6월말까지 가로등 6,055등 전기시설 합동점검 및 정비 실시

2010-06-21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는 우기철을 대비해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6월말까지 가로등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과 구청 직원 등 13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구청 관내 가로등 6,055개를 대상으로 총체적인 정밀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로등 점․소등 여부 ▲가로등 절연저항․접지저항 측정 및 전기시설 안전여부 ▲케이블 누전상태 및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가로등주 기초시설 균열상태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해 나갈 계획, 상반기 점검시 발견됐던 부적합 가로등 21개와 우범지역의 보안등 100개에 대한 정비를 완료, 대전천변의 부적합한 가로등 18개에 대한 교체작업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 또는 불량한 가로등 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누전 등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