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금강로하스 공원내 다솜길 미로원 조성

“사랑의 미로”에 빠져 보세요!

2010-06-22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금강로하스대청공원내 동편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 사이에‘다솜길 미로원’을 조성해 많은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다.

대덕구에서 역점 추진 중인 ‘다솜길 미로원’은 로하스금강프로젝트를 알리고 대덕의 랜드 마크로 만들고자 금강로하스대청공원을 도안으로 피톤치드 향이 많고 건강에 좋은 측백나무 3,000여본을 850㎡ 면적에 식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원관리사업소는 측백나무의 뿌리착근과 수형고정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일반에게 개장할 계획이다.

‘다솜’이란 사랑, 애틋한 사랑의 옛말로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좁은 의미로 가족이나 연인에 대한 사랑을 들 수 있고, 넓은 의미에서는 조국과 지역에 대한 사랑도 포함하는 순 우리말이다.

다솜길 미로원을 거닐면서 대청호수와 山․湖․빛 도시 대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더불어 사랑하는 연인들의 애틋한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족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임정근 대덕공원관리사업소장은“공원 이용객이 다솜길미로원에서 사랑과 우정, 건강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재미와 웃음, 감동이 살아있는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는 강변을 따라 조성된 대청호반길 로하스 happy 로드(1.5㎞)를 거닐면서 대화와 소통, 교류의 문화 느낄 수 있고, 지역 문화예술의 장 대청문화전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영화상영 및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