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김태년 원내대표 행정수도 완성 연설 적극 환영”

2020-07-21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연설에서 한 국회와 청와대, 정부부처 등의 세종시 이전 주장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최교진 교육감은 21일 “세종교육공동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 의견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 논의와 이행 과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나라 재건의 대장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짧은 기간 내에 이뤄 낸 교육 혁신과 성공이 앞으로의 행정수도 완성 발걸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종교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16개 시도교육청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의 수평을 다시 맞춰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살더라도 국민 모두가 풍요와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소명”이라며 “세종이 행정수도를 고임목 삼아 국가 균형을 맞추는 지렛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세종교육공동체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