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간 비상급수 체제
하절기 사용량 급증 대비 급수상황실 운영
2010-06-24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수돗물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오는 8월말까지 24시간 비상급수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대응 메뉴얼인『상수도시설 안전관리가이드』를 배포하고 상황실 근무자에 대해 단계별 비상상황 대처방안, 현장출동시 초기대응방안 및 응급조치 기술 등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지도도 병행하여 만약의 사태시 완벽한 초기대응으로 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이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을 위해 월평 및 송촌정수사업소에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테러로 인한 염소누출사고 발생 등의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위기대처요령과 위험물 누출시 대처능력을 높이는 반면 각 정수시설, 가압장 및 관로 취약지구 등의 경비․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김낙현 본부장은 “지난해 『수돗물관리 대한민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금년 상반기에는 국제수질기준합격의 큰 성과가 있었다”며“앞으로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해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