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책아카데미 200회 달성...시민 배움의 장으로

24일엔 민주당 이해찬 대표 특강...행정수도 세종시 미래 등

2020-07-23     이성현 기자

세종시 민관 학습교육 프로그램 정책 아카데미가 200회를 넘어섰다.

세종시

시는 지난달 23일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강의가 200회째였다고 23일 밝혔다.

정책아카데미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주 한 차례 진행해오고 있다.

초기에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및 인문적 소양을 제고키 위해 운영했지만, 2017년부턴 일반인에 개방해 시민 생활 주제를 포함해 진행했다.

그동안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책·이슈 146회(70.5%), 건강·문화 47회(24.3%), 기타 11회(5.2%) 등이었으며 구체적으론 지방자치와 관련된 내용이 44회(21.6%)로 가장 많았고 정책 41회, 건강·안전 28회, 과학정보 25회, 경제 21회, 문화예술 10회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정책아카데미 200회를 기념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초청해 특강 및 토크쇼를 가진다.

이날 특강에서 이 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하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토크쇼에서는 이 대표와 송재호 의원이 참여해 국가균형발전정책 필요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올 하반기 정책아카데미는 포스트코로나 경제와 스마트시티, 한글날 기념 명사 특강 등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평생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