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 6,2선거 주제 토론회
새롭게 다시 처음부터 출발하겠습니다.
2010-06-25 김거수 기자
윤석만 대전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6·2지방선거가 끝난지 1달 가량 지났다. 선거결과를 가지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오늘과 같은 토론회를 통해 부족했던 점 잘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분석하여 2012년 총선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또 박보희 중부대학교 총학생회장은“이번 선거결과를 가지고 20대 유권자들이 과거보다 많이 투표해서 한나라당이 패배했다. 라는 말을 접했다.”며 “그렇다면 과연 한나라당은 20대 유권자들을 위해 무슨 공약을 세웠고, 그 들에게 어떻게 홍보를 했냐?”며 답은 한나라당 내부에 있다고 전했다.
오용균 대전 장애인 총연합회장 역시“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게는 4대강과 세종시는 딴세상 얘기이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이 무엇이냐?”며 장애인을 위한 공약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신형 한나라당 서구청장 후보는“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큰 표차 승리는 경제성장이라는 기대에 따른 결과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결과는 그러한 기대에 대하여 결과가 미치지 못한 결과”라며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의 쇄신을 요구하였다.
마무리 발언을 한 유병선 충남대 교수는 “정치인에게 있어 자신의 소신과 민심의 충돌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 과거를 뒤돌아보면 대부분 민심에 따라 모든 정책이 결정되었다.”고 말하며 “6·2지방선거의 결과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에게 yellow card를 준 것이다. 한나라당은 스스로를 반성하고 앞으로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red card를 받게 될 것이다.”라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더욱더 다가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