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기간 연장

여름철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사업 등 총 11개 사업 연장

2010-06-27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취약계층 실직자 일자리 제공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6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친서민 사업 및 생산적 사업을 선정 사업기간을 연장 실시한다.

동구는 2010년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 중 당초 목표 인원보다 배치 인력 감소, 중도 포기자 배치인력 부족, 우천 등에 따른 작업중단 등으로 인건비 집행 잔액이 발생함에 따라 사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에 연장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일손돕기, 도로명 공공안내표지판 정비 등 지속추진이 필요한 10개 사업과 새롭게 추진하는 여름철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사업 등으로 총 11개 사업에 173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연장기간은 7월말까지 1개월간이며 여름철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사업은 사업의 특성상 8월 말까지 2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연장기간이 7월~8월로 혹서기간에 해당됨에 따라 매일 작업시작 전 안전교육실시, 실외 사업장 햇빛 가림막 설치,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폭염시간대 안전교육 대체 등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실직자, 청년실업자 등 생계가 어려운 가구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시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들의 혜택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사업기간을 연장 실시한다”며 “이번 사업기간 연장으로 총 17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