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교육연수 개최

7.28 보궐선거에서 필승할 후보 다음 주중 확정할 예정

2010-06-27     김거수 기자

민주당은 7월 28일 실시되는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은 정세균 당대표, 양승조 도당위원장, 류선호 전 법사위원장, 윤호중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및 박완주 천안서북구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일요일 오전, 나사렛대학교 창학관 7층에서 <단합과 승리를 위한 당원 교육연수대회>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6.2 지방선거에서 승리는 2012년 정권교체의 시발점을 만들었고, 또 진정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게 하였다”고 6.2 지방선거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선도한 정당,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끈 정당, 국민참여경선· 여성의 정치참여·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 등 정치개혁을 이끈 정당, 남북평화를 이끈 정당, 이번에 지역주의까지 극복한 정당이다”라며 민주당의 5대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도정을 이끌 안희정 도지사, 충남의 국회의원 열명 중 단 한명 뿐인 민주당의 양승조 의원은 너무나 외롭다”며 7.28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천안 국회의원을 반드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도당위원장은 “세종시, 4대강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오만한 이명박 정권에 대해 7.28 보궐선거에서 다시한번 제대로 평가해주자”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기세와 열정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며 선전을 다짐했다.

더불어 류선호 전 국회 법사위원장은 “천안을 728 보궐선거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자”며 필승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7.28 보궐선거에서 필승할 후보를 확정하지 않았는바, 이번 당원단합대회를 계기로 다음 주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