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한도 월 50만 원으로 축소
2020-07-27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8월 1일부터 지역 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지원한도 및 요율을 월 50만 원과 최대 10%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한도는 현재 월 100만 원에서 월 50만 원(6월 평균사용액 52만 원)으로 축소하고, 캐시백 요율은 결제금액 구간별로 차등요율제를 적용한다.
결제금액 20만 원까지는 10%, 20만원 초과부터 50만원까지는 5%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변경안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발행액을 최대로 늘릴 수 있어 대전시는 8월 이후 매월 약 1,000억 원을 발행할 수 있다.
기존의 캐시백 요율체계가 고액 결제자에 더 많은 캐시백 혜택을 주었다면 변경안은 소액 결제자에게 더 많은 캐시백이 지급되는 구조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시는 시민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추가로 국비를 확보했고, 하반기에도 온통대전만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