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신나고 재미있는“개구리의 세상구경”이 대상 작품에 선정
2010-06-28 김거수 기자
대전시에서는 지난 6월 10일, 공공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확정된 77개 작품의 최종 작품판넬 심사를 통해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등 작품의 최종순위를 결정하고 작품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영예의 대상(大賞)은 경북대 이정희씨가 출품한 개구리의 세상구경이 선정되었으며, △금상 김대웅ㆍ이지영(Green Bicycle Shed) △은상 홍익대 김한욱ㆍ박한글(Green Network Flow), 청주대 손병훈(Kinetic Energy Light) 등이 최종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이번 공모전 최종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종서 교수(공주대 조경디자인학부)는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작품이 출품된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상의 경우 이번 공모전 주제가「즐거운 상상, 신나는 공간, 아름다운 도시」임을 고려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나고 재미있는 테마와 아이템을 가진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대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대전시에서는 오는 7월 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시행되는 실제 사업에도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