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TF 참여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27일 출범한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다.

추진단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내 기구로서, 우원식 의원(4선, 서울 노원을)이 단장을 맡았다.

추진단원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충청권에서는 박범계, 조승래, 강준현, 이장섭 의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TF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역할 분담,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세종시 소재 정부부처 소관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회의의 국회세종의사당 개최를 원칙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획기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한국판 뉴딜 정책, 그리고 행정수도 이전 완성이라는 3박자가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이어야 한다”며 “야당도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하여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참여하고, 2020년 완성을 위해 함께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