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신호 교육감 취임식,교육가족끼리 간소하게
교육위원, 각급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일부 교직원만 참석
2010-06-29 강청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김신호 교육감의 취임행사에 외부인사를 일절 초청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교육가족들만 참석시킨 가운데 간소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교육청의 이러한 결정은 최근 어려운 국내 정세와 교육계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취임행사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당선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박백범 부교육감은 "지금은 교육의 본질 추구와 대전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취임행사를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지역 인사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신호 현 교육감은 2010년 7월 1일부터 제8대(주민직선 2대) 대전광역시교육감으로서 임기 시작, 취임식에는 교육위원, 각급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일부 교직원만 참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