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항공학교 선행도 고공비행
독거노인 노후수도관 교체등 이웃돕기 앞장…
2006-02-13 윤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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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항공학교 | ||
“할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혹한의 계절에 육군 항공학교 장병들이 무의탁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인정베푸는 훌룡한 군인
장병들은 논산시 노성면 송당리에 살고 있는 임윤희(78) 할머니집에 물탱크와 수도관이 얼어 단수가 된 것을 발견, 지난 1월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노후된 모터와 수도관을 교체하고 수도관에 보온자제를 입혀 할머니에게 겨우내 물 걱정없이 지낼수 있도록 배려해 주위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윤여항 노성면장은 “육군 항공학교는 지난해 11월에도 화재를 입은 주민에게 학교장이 위로금을 전해 줬다.
또한 이 학교 간부들이 지난해 말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3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에게 늘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어 민·군간 신뢰를 돈독히 하고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