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독성평가 지원
2020-07-28 이성현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미래감염병 기술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KIT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유효성이 검증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GLP 독성시험평가를 지원한다.
KIT는 국내 최고 수준 GLP 인프라를 가진 독성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참여기관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4월 ‘코로나19 위기대응 TF’를 구성하여 치료제 및 백신, 방역물품에 대한 즉각 지원이 가능하도록 ‘코로나19 대응 패스트트랙’ 제도도 마련하여 최우선적으로 신속한 안전성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은 “이번 독성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라는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안전성평가연구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7일부터 8월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