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뇌병변 장애의 작은거인
2010. 5월 ‘이달의 자원봉사자’ 선정
2010-06-29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는 연기군 남면에 거주하는 작은 거인 임혜주(여, 22세, 125시간 봉사)씨가 2010. 5월,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유아보육을 전공한 그녀는 어린이집 실습을 나가면서 자연스레 자원봉사를 접했으며 현재 성폭력 상담소에서 매일 같이 나눔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임혜주씨는 “전 봉사하는게 좋아요... 봉사를 마치고 나면 큰 보람을 느끼잖아요.”라면서 봉사의 즐거움을 전했다.
또, “제가 좋아서 한 일인데 이렇게 상을 주니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사랑의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임씨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자원봉사자 배지(금 1돈)가 수여됐다.
한편, 충청남도센터에서는 도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인정과 보상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고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중 매월 최고 활동 실적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를 한분씩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