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원 "도심 철도 지하화 필요"

2020-07-28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중구2·민주)이 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철도 지하화를 통해 상부 공간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다.

홍 위원장은 지난 27일 제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통한 건설 경기 활성화와 철도 상부 공간 활용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함께 대전의 미래 100년 교통대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위원장은 대전시의 미온적인 행정에 대해 질타하면서 국비확보를 주문했다.

그는 “대전시에 코레일 등 철도분야 관련기관 입지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도심 철도 지하화 관련해 타 지자체에 비해 항상 뒤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며 “사업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에 젖어 시작도 못하기 보다는 정부 설득을 통한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볼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