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진잠미르 포도축제
시설재배된 진잠미르 포도 위상 제고와 우수성 알리기 위해
2010-06-30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는 제2회 진잠미르 포도 축제를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잠미르포도 연합작목반(대표자 이광석)은 2일 유성구 용계동 사거리 일원에서 지난 1967년 전국 최초로 포도 시설재배가 시작된 진잠미르 포도의 위상 제고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 2회 진잠미르 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진잠미르축제는 각급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와 지역주민 비롯해 도시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농장견학, 수확체험 등 참여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그밖에도 현지에서 수확한 포도를 무료로 맛볼수 있는 포도시식회와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에서 구입할수 있는 직거래 판매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회원 57명으로 구성된 진잠미르포도 작목반에서는 재배면적 16㏊에서 씨없는 포도인 델라웨어(99%), 켐벨얼리, 버팔로 등 3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92톤을 생산해 약 14억여원의 수입효과가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우수농산품인 진잠미르포도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알려 소비창출에 따른 농가 소득기반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역축제”라며 “친환경농법에 축적된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켜 진잠이 전국을 대표하는 포도 메카로 자리잡을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