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카드택시 결제 쉬워진다
카드이용 활성화 위해 5,000원미만 카드결제수수료 전액 지원
대전시는 카드택시를 선호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결제택시를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카드결제기가 있는 택시만 골라 타 카드결제기가 없는 택시는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카드사용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카드택시 확대 한다고 했다.
시는 택시 카드결제기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택시사업자(운전자)에게는 운송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7월 이전까지는 카드택시 4,539대 운행되었으나 오는 7월말부터는 전체택시 8,861대중 7,913대(89.3%)대의 카드택시가 운행된다.
이번에 확대하는 3,374대는 공개입찰을 통해 최신형 제품을 저가로 구입하여 사업비 절감, 지난 3월부터 전국 카드결제기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여 기 설치된 카드결제기보다 결제처리 속도, 빈차표시등 기능 추가, 가격 등에서 훨씬 좋은 제품 구매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카드로 결제 할 수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부터 택시요금 소액 카드결제 거부를 방지하여 승객의 편의 및택시사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해 택시요금 5,000원미만 카드결제수수료 전액 지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년말까지 택시카드결제수수료를 2.5%까지 인하할 예정이며 특히, 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설치하는 카드결제기는 음성으로 카드택시 안내멘트 실시, 승객이 승차하면 “카드택시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멘트가 나온다.
또한, 시민들이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택시기사의 카드결제 거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는 오는 7월말부터는 7,913대의 카드택시가 운행에 들어가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승객 증가로 택시여객운송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