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오 홍성군의원 "내포신도시 산책로, 주민 불편요소 많아"

"산책로 중간에 끊기고 벌레 많아 정비 필요"

2020-07-30     김윤아 기자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내포신도시가 산책로가 중간에 끊기고 벌레가 많아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병오

문병오 의원은 30일 제27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휴식하기 좋은 내포신도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 산책로를 걷다보면 중간에 길이 끊겨 다시 돌와와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내포야구장 인근 신리천 산책로는 신리3교와 연계가 되지 않아 200여m 밖의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교량 하부를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포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되는 자경천 산책로 등도 마찬가지"라며 "자경7교에 산책로를 조성해 첨단산업단지 공원과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긴 산책로에 벤치 없는 곳이 있어 휴게시설의 추가설치가 필요하다"며 "그늘 없는 벤치 주변에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조경수, 그늘막이 필요하고 주택과 멀리 떨어진 곳은 식수대가 설치돼야 한다"고 했다.

문 의원은 이어 "공원과 산책로에 각종 벌레들로 인해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며 수시로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돼 인구증가 등 신도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