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방학 기간 방역수칙 준수 당부

2020-07-30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각급 학교마다 짧게는 7일 길게는 한달 간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은 가급적 가정에서 방학이나 휴가를 보내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밀폐·밀집된 장소는 피해야한다.

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사람간 거리 2m 이상 유지 등 타인과의 밀접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시 동선 추적이 2일 전부터인 점을 감안해 개학 3일 전부터 모든 학생들이 자가진단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학생들, 학사운영에 애쓰신 선생님들, 아이들을 믿고 맡겨준 학부모님들 덕분에 1학기를 안전하게 보냈다”며 “불편하고 어려움이 많겠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산발적으로 일어났던 사례를 잊지 말고 방학‧휴가기간 동안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반곡초등학교는 31일 방학식을 앞두고 27일부터 28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감염병 예방 씨앗 화분 나눠주기, 손소독제‧물티슈 나눠주기 등 ‘집에서부터 코로나19 예방해요’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