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사람중심의 행정 강조
공직,언론, 기업,시민 등의 축이 맞물려 잘 굴러가야 도가 발전
2010-07-01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는 취임에 이어 오후5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 자리가 취임 인사의 자리임을 밝히며 충남도가 잘 굴러가려면 공직사회, 언론인, 기업, 시민들이 각 각 한축을 이뤄 그것이 잘 물려나가야 새로운 충남의 바퀴도 잘 굴러 갈 것이라고 했다.
또, 물질적 못지않게 정치영역의 사람으로 도민에게 희망과자부심을 주고싶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공석인 도지사 대신 열심히 일해온 이인화 부지사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노고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도정 이끌어 나가면서 첫번째 과제로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꼽고 새로운 출발자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오랫동안 익숙해서 못보던 것도 보게 된다며 대화와 타협으로 도정을 끌고 나가겠단 각오도 다졌다.
안 지사는 권양숙 여사와 대화내용을 묻자 시간이 없어 심도있는 대화는 못나눴고 강원도 이광재 의원이 맘에 걸려 취임식에 참석하다보니 안 지사도 맘에 걸려 왔단 말을 들었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계대백제전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홍보와 영업 쪽으로 집중 노력하고 있으며 도청 신도시 문제나 4대강 사업 등 현안과제에 대해서는 검증된 자료를 통한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