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

한국정보화진흥원 심사에서 대전.충남 자치단체 최초로 획득

2010-07-04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의 대표 홈페이지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대전, 충남지역 자치단체 최초로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동구가 획득한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이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일반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구는 정보 소외계층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정부의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따라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기술의 진보성 등 4대 기준을 준수하는 홈페이지 웹 접근성 개선사업을 마치고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인증심사를 받았다.

품질마크 인증심사는 사전심사를 거쳐 3인의 전문가 중복심사를 통과한 사이트에 대해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홈페이지를 직접 접속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사용자심사 등 3단계로 3개월간 엄정히 진행됐다.

금년도 인증심사에는 정부, 자치단체, 민간업체 등 총 131개 웹 사이트가 심사를 신청하여 46개 사이트만이 심사를 통과 품질마크 인증을 받았다.

구는 대전, 충남 자치단체 최초 품질인증마크 획득으로 웹 접근성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구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도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구에서는 구민들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웹 접근성 수준 향상을 통해 장애인 및 고령자의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