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가, 홍보맨이 뛴다
홍보유공 교육부총리상 4명 수상
2006-02-13 홍세희 기자
대전·충남지역 대학가 홍보맨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목원대 권경태 홍보과장(45)과 한밭대 조주행 홍보팀장(46), 중부대 김광호 과장(47), 공주대 정재희 홍보담당(38) 등 4명이 교육홍보 유공 공로로 교육부총리상을 받은 것. 이들은 전국 4년제 대학교 수상자 11명 중 4명이나 차지해 지역대학 홍보 역량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경태 과장은 14년간 목원대 홍보를 담당하면서 대학심볼, 케릭터를 직접 제작 완성해 적용, 캠퍼스 이전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성공했다. 또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수석부회장 및 대전충청지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주행 팀장은 2회에 걸쳐 홍보팀장을 맡아 캠퍼스 이전, 교명 변경 등 대학의 커다란 환경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명실상부한 산학협력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김광호 과장은 10년 가까이 홍보를 책임지면서 다양한 온라인 홍보방식 개발 등 중부대의 홍보 기틀을 마련했으며, 한국대학홍보협의회 감사와 부회장, 지역회장을 맡았다.
정재희 홍보담당은 공주대에서 처음으로 홍보업무 전담자로 1996년 부임 이래 다양한 홍보사업을 펼쳐 대학이미지를 제고, 구성원과
일반인들에게 교육관련 중계 역할에 충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