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첫 여성우체국장 탄생

여성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줄 전망

2010-07-06     강청자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정순덕(52) 서울체신청 인력계획과장을 제천우체국장으로 임용했다.

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7급 출신의 여성 서기관이 처음으로 시 단위 제천우체국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정 국장은 83년 7급 공채에 합격한 후 안양우체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안산우체국, 서울체신청 회계정보팀장・보험영업팀장을 거쳐 인력계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충청체신청은 여성 서기관 우체국장이 나옴에 따라 전국 우체국 4만 3000여 명의 32%에 해당하는 1만 3000여 여성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