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천안 "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회창 대표, 도지사를 빼앗기고 그날 밤 나는 잠도 안 왔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박중현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우리 자유선진당이 얼마나 열심히 뛰었나. 그런데 그 과실은 민주당에 돌아갔다며 아쉬워햇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다른 선거다. 우리가 이미 보아 온 낡은 세력, 오래 된 세력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 창당한지 2년밖에 안된 우리 자유 선진당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2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는 정말 기가 찼다. 충남을 민주당에게 내주었고, 천안시 또한 한나라당 후보에게 뺏겼다. 그날 밤 나는 잠도 안 왔다.
사랑하는 충남도민여러분, 충남도지사와 천안시장 다음 세 번째 선거에서까지 또 다시 놓쳐서는 안 된다.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중현 후보는 보시다시피 새 얼굴이고 경력도 별로 없고 해놓은 일도 많지 않다. 또 정치로 봐서도 별로 반짝하지 못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문제가생긴 것은 낡은 틀 속에서 나온 문제들이다. 이제는 우리가 발상의 틀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보아 온 세력과 우리가 보아 온 얼굴을 떨치고 새로운 얼굴, 새로운 사람을 세워서 바로 천안 시민의 자부심으로 7.28 보궐선거에서 천안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인물로 확실하게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행사에는 이회창 대표, 이용희 상임고문, 이재선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장, 황인자 최고위원, 권선택 원내대표, 김창수 사무총장, 임영호 정책위의장 겸 비서실장, 김낙성 충남도당 위원장, 박현하 대변인, 박상돈 공동선대위원장, 구본영 공동선대본부장, 허성우 사무부총장, 이욱렬 특보단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